[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 연제구 연산5동(동장 이재생) ‘연오 하늘농원’이 2013 부산광역시 도시옥상텃밭 조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시옥상텃밭을 조성한 공동체 11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로 언론보도 실적, 수확물 나눔 실적, 옥상텃밭 활용 실적, 농작물 작황상태 등 ▲공동체 심사 ▲구청 심사 ▲시 현장심사 등 3개 분류 20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연산5동이 최우수 공동체로 선발됨에 따라 12월 중 개최되는 ‘제2차 도시농업위원회’에서 옥상텃밭 조성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시상식은 12월 종무식에서 개최된다.
이번 평가에서 연오 하늘농원은 우수한 작황상태를 바탕으로 관내 복지센터에 40회 이상 수확물 전달, 국제신문 부산일보 등 20회 이상 언론보도로 도시옥상텃밭 조성사업 홍보, 6월 27일 부산시 주관 도시옥상농업 조성사업 평가회 개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도시 농부학교 특강 개최, 야외수업 수시 실시 등으로 주민들에게 옥상텃밭사업의 장점을 꾸준히 홍보하는데 힘썼다.
한편, 연산5동 주민센터 3층 옥상(150㎡)에 위치한 연오 하늘농원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조성해 5월 23일 개장했다.
상추, 쑥갓, 방울토마토, 오이 등 35종의 각종 농작물을 심고 피크닉테이블 2개 등 야외책장을 설치해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유치원생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30회 이상 방문하는 등 도심 자연학습장으로도 주위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재생 연산5동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연오 하늘농원의 홍보 및 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관내 주택 및 빌라 옥상에도 푸른 텃밭을 가꾸도록 도시옥상텃밭 조성사업의 장점을 계속해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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