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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입춘 추위가 울릉도를 강타했다.
울릉군은 4일 자정을 기해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재난경보 2단계로 상향운영 중이다.
울릉군의 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도동 13cm, 나리분지 32cm로 앞으로도 며칠 간은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영하 4도를 웃도는 한파와 강설로 인해 울릉군 사동과 남양 일부 지역은 정전이 이어져 주민들이 전열기구 사용을 못해 추위에 떨었다.
또한 강설로 인해 버스가 지연 연착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발효된 풍랑경보로 인해 2만t급의 울릉크루즈는 이날 밤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또 포항에서 울릉도로 출항 예정이던 화물선도 오는 7일까지는 운항이 중지돼 생필품과 식료품등의 수급이 어려워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대구기상청은"동해상에 발달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울릉도와 독도에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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