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이 최근 주민주도형 건강생활실천 활성화를 위한 건강팔팔마을사업 시작과 함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건강팔팔마을 사업담당자 및 마을대표자, 건강지도자 등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함께 2025년 세부 추진계획 보고, 프로그램 운영 시 경로당 등 장소 협조, 마을 대표자 및 건강 지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건강지도자 걷기, 요가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 지도시 안전에 유의해 지도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농번기와 농한기를 구분해 탄력적으로 운영해달라는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수렴했다.
건강팔팔마을 사업은 지난 2008년 첫 사업을 시작해 초고령사회에서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활기찬 곡성을 만들기 위한 생활터중심 건강생활실천 사업으로. 매년 11개 읍·면 마을을 선정하는 등 총 187개 마을 주민에게 생활터 특성에 맞는 건강생활실천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 해는 곡성읍 월평마을, 오곡면 봉조1구 등 11개 마을, 8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들기 위한 실버체조·걷기, 생활요가 등 신체활동 실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일부터 11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 사업설명회 및 기초체력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규 선정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사업을 안내하고, 기초체력 7종(혈압, 혈당, 악력, 유연성, 근육량, 체지방량, 체중) 측정을 통해 주민 건강 상태를 파악해 각 마을 맞춤형 ‘슬기로운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관내 마을 대표자 및 건강 지도자, 유관기관의 협력에 힘입어 군민들의 건강수준 향상 및 건강증진사업 체감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건강팔팔마을 주민들께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생활을 적극 실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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