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 직접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총 4억8000여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생계 안정을 지원해 대내외적 여건으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공동체 70명, 행복일자리 10명 등 총 80명을 모집하며 참여자는 폐스티로폼 자원재생사업, 관내 환경정비, 행정업무보조 등 22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의 저소득층 및 취업 취약계층으로,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주민등록세대 기준 재산(토지, 건축물, 주택, 자동차 등 재산액 합계)이 4억원 이하인 시민이다.
참여자는 3개월간 주 30시간 근무하며 2025년 최저시급(1만30원)에 따른 임금이 지급된다. 또한 4대 보험 가입과 주휴수당 및 연차수당이 보장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시청 지역경제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발자는 오는 24일에 개별 통보되며 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바탕으로 민생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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