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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어려움 극복하는데 힘 모아야 할 때”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1-25 11:42 KRX8
#김동연도지사 #경기도 #스위스다보스포럼 #성과 #잠재력과회복탄력성

“우선 계엄, 내란 종식, 경제 살리기, 대한민국 비상 경영체제에 제 역할 다할 것”

NSP통신-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가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오후 귀국해 기자들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가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오후 귀국해 기자들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가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오후 귀국하면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 A출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우선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며 정말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을 위해서 해야 할 시급한 일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저 역시 최선을 다해서 제 역할을 해야 하겠다. 지금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 대한민국이 지금 정치적 불확실성,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 우선 계엄, 내란 종식 그리고 경제 살리기 또 제가 주장했던 대한민국 비상 경영체제”라고 말했다.

특히 다보스 포럼의 의미에 대해선 “우리 한국 경제의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줬다. 또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 교환도 함께한 큰 성과였다”면서 “다만 세계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서 이와 같은 것들을 가지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앞길에 대해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지도자들은 어떤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고 있는지에 대해 마음이 몹시 착잡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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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가지로 말씀드린다. 첫 번째는 수백 명의 세계 지도자들에게 대한민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에 대해 분명한 확신과 메시지를 줬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트럼프 취임에 따른 트럼프 측 인사들을 이번에 다보스에서 만났다. 한 분은 알칸소 주지사인 사라 샌더스 주지사, 그분은 트럼프 1기 정부에서 트럼프 대변인을 했던 분이고, 또 한 분은 IBM 부회장인게리콘이다. 이분은 1기 트럼프 행정부 때 백악관 경제위원장을 한 분으로 우리 한국으로 얘기하면 대통령실 정책실장 같은 분이다”면서 “이런 분들을 만나면서 트럼프 정부와 저 그리고 경기도 또 필요하면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소통하고 함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대화와 네트워킹을 한 것이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 중요한 것은 신속하게 추경하는 것이다. 그리고 저는 50조 규모까지도 얘기했다. 제가 1997년 IMF 위기, 2008년 국제금융 위기를 극복하면서 이와 같은 조치는 신속하고 충분하게 해야 한다는 데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필요한 것보다 조금 더 쓴다는 생각으로 추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중 민생 지원금 10조 이상을 포함했다며, 모든 국민에게 나눠주는 민생 지원금보다 어렵고 힘든 취약계층에 더 두껍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내수진작 또는 물가 상승 억제할 수 있는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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