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민속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 중이다.
광양시는 지역경제 상황을 살피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시장 방문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1월 20일~24일까지 진행되며 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파트너사협회, 광양벤처벨리기업협의회, 익신초남2공단협의회, 광양상공회의소, 경제활성화본부, 산단입주기업협의체, 신금산단협의회, 상공인단체 등 소속 임원 100여 명이 함께한다.
정인화 시장은 1월 20일 중마시장, 21일 광양5일시장과 광양매일시장을 방문해 시장 관계자 및 시장 상인들과 만났다. 설 대목 체감경기와 물가 변동상황 등을 꼼꼼히 살핀 정 시장은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1월 23일에는 광영상설시장, 24일은 옥곡5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전통시장 방문 행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해 연휴 기간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한편 광양시는 민생안정 소비 진작을 위해 광양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당초에 500억 원에서 800억 원으로 확대했다.
광양사랑상품권은 1월 13일~2월 12일까지 1달간 사용한 금액의 15%가 한시적으로 특별적립되며, 광양시는 1월 20일~2월 12일까지 누적 금액 5만 원 이상을 결제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광양사랑상품권 3만 원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지역과 서민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 새해에는 시민들의 삶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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