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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C문화원과 둥글개봉사단이 경북 대구청소년자립생활관 청소년들과 대구 앵두네쉼터 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 물품 기부를 하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 = 김종삭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KCMC문화원과 둥글개봉사단이 경북 대구청소년자립생활관 청소년들과 대구 앵두네쉼터 유기동물보호소(소장 김태련) 청소 봉사와 산책 봉사를 진행했다.

이웅종 둥글개봉사단장은 유기동물보호소 봉사를 위해 여름나기와 겨울나기 반려용품 사료 후원, 청소와 건강관리 산책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18일 강원 강릉시 동물사랑 센터에 사료와 반려용품, 생활용품 지원, 행동교정 교육을 진행했으며 2025년 1월 봉사활동은 대구자립생활관 청소년들과 동물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KCMC문화원과 둥글개봉사단은 자립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아가 스스로 직업을 찾고 대학에 진학 및 반려동물 전문가 자격 취득 반을 운영해 숨겨진 또 다른 능력 개발을 통해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남을돕고 배려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길러줘야

KCMC문화원과 둥글개봉사단이 대구청소년자립생활관 청소년들과 앵두네쉼터 유기동물들을 산책해주는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봉사활동도 유기동물이 처한 환경에 봉사의 손길이 필요하며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과정에서 누구든지 함께하면 유기동물도 세상 밖으로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이웅종 단장은 “매월 봉사를 진행하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너무 많다. 특히 대구 앵두네쉼터는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어 다른 곳보다 봉사자가 많은 편이지만 최근들어 학생봉사자와 단체 봉사자들의 발길이 줄어들어 어려움이 많다”면서 “현재 이곳은 반려견 반려묘 120두 가량 생활하고 있는데 추운날 봉사자가 많이 참여해 주셔서 대청소와 산책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좋다”고 했다.

이어 “보호시설은 겨울철이 가장 힘들다. 봉사자도 줄어들고 입양도 줄기 때문에 입양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추운 겨울날 함께해 주셔서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면 좋겠다”며 “항상 착한 기업의 후원으로 봉사하는데 큰 힘이 된다. 더 많은 후원의 착한 기업과 개인의 손길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기동물보호소는 겨울나기가 가장 힘들어

KCMC문화원과 둥글개봉사단이 대구청소년자립생활관 청소년들과 앵두네쉼터 유기동물들을 산책시키다 기념 촬영 하는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박보희 대구청소년자립생활관 실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저희 아이들은 작은 생명의 소중함과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를 마치고 KCMC문화원과 둥글개봉사단은 대구청소년자립생활관을 찾아 생활용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착한기업 매타리치, 임비타, 이삭교육센터, 디즈니골프웨어, 희망사에서 협찬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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