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박은미 경기 성남시의원(도시건설위원장)은 29일 제298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도시건설위원회 소관부서인 재개발재건축추진단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결과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에 대한 사항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7일 국토부, 경기도 및 성남시를 포함한 5개 1기 신도시에서 선도지구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성남시는 선도지구로 3개 구역(샛별마을 동성, 양지마을 금호, 시범단지 우성) 1만948호를 선정했고 별도 정비물량으로 선정된 1107호를 포함해 총 1만2055호를 선정했다.
박은미 위원장은"선도지구 선정결과 발표에 따른 신속한 후속절차 이행이 중요하다"면서"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통합정비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 도입, 주민 협력형 정비모델 마련 등 사업 신속추진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분담금 산출 문제에 대해선 주민들의 관심이 상당한 만큼 체계적인 시스템과 지원기구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연형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은"추정분담금 산정시 감정평가 결과로 예상되는 주민 갈등과 민원을 줄이기 위해 부동산원을 통해 분담금 산출을 지원토록 할 예정이며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박 위원장은"그간 선도지구 관련 업무를 맡아왔던 도시개발행정과에서 추진했던 업무들이 선도지구가 발표됨에 따라 재건축과로 넘어갈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조직구성, 인력, 업무분장 등 사업 지원에 차질없도록 준비해달라"고 언급했다.
이 단장은"현재 재건축과의 인력 부족으로 관련 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신도시정비팀’ 신설을 목표로 논의 중에 있으며,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은미 위원장은 “선도지구 발표 후, 앞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할 수 있을 여러 민원들에 대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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