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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용 완주군의원 “재난 대비 선제적 안전 대책 필요”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4-11-29 17:5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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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원이 제289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 도시 완주를 위한 종합 계획 수립과 WHO 국제안전 도시 공인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남용 의원은 “완주군은 양적 성장과 외형적 발전을 거듭했지만 여전히 많은 안전 과제를 안고 있다”며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복지 개념을 도입하고, 안전사고 감소를 정책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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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완주군의 지역 안전 지수는 교통, 범죄, 자살 분야에서 3등급, 생활안전, 화재, 감염병 분야에서 2등급을 기록했다”며 “전북 평균에도 못 미치는 만큼 안전 관리 책임성 강화와 취약 분야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완주군 재난 및 안전 관련 조례 30여 개 중 안전 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언급이 없다”며 “종합적 안전계획 수립과 안전 도시 만들기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국제안전 도시는 사고, 폭력, 자살,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며 “주민 안전복지와 생활안전을 위해 WHO 국제안전 도시 공인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안전 지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 관리 책임성을 강화하고, 취약 분야 개선을 통해 주민 안전을 높여야 한다”며 “안전 도시 만들기 조례 제정을 통해 안전 관련 사업의 범위와 지원 등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WHO 국제안전 도시 공인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안전 증진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남용 의원은 “안전 도시 조성은 안전 관리 계획이나 매뉴얼이 아닌 도시계획, 환경, 보건 등 각 분야에 걸쳐 도시안전의 개념이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다”며 “이를 위해 부서 간 협의를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 도시 완주는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며 “이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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