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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마음인문학연구소가 영등시립도서관과 함께 ‘마음의 힘을 기르는 시 읽기’ 프로그램을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8일까지 8주에 걸쳐 진행했다.
2024년 지역인문학센터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마음의 힘을 기르는 시 읽기’는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와 영등시립도서관이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계기로 익산의 독서와 마음인문학 진흥을 위해 시행됐으며 김남주, 김승희, 김태정, 문인수, 백무산, 신경림, 정우영, 진은영 등 시인 8명의 시집을 읽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을 맡은 정우영 시인은 참가자들이 좋아하는 시를 낭독하고 다른 이들과 교감하도록 이끌었으며 시를 분석하고 해석하기보다는 자기 삶의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를 소리 내서 읽으며 시 안에 담긴 시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독자들과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면서 생각의 깊이가 더욱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도 “지속적으로 시 읽기 공부를 해서 마음의 힘을 기르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힘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HK+마음인문학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는 ‘마음의 힘을 기르는 시 읽기’에 이어 내년에도 젊은 시인의 시를 읽는 모임과 시낭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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