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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해 마지막 ‘하회선유줄불놀이’ 2만 3천여명 다녀가

NSP통신, 김오현 기자, 2024-11-06 15:25 KRX7
#안동시 #하회선유줄불놀이 #하회마을 #선유 #낙화

선유, 줄불, 낙화, 연화로 구성되어 5월부터 11월까지 5차례 시연

NSP통신-2024 하회선유줄불놀이 성황리에 마무리, 5월부터 11월까지 안동 하회마을에서 올해 다섯 차례 시연 성료, 11월 2일 약 2만 3천여 명까지 올해 누적 관람객 4만 5000여 명 달성 (사진 = 안동시)
2024 하회선유줄불놀이 성황리에 마무리, 5월부터 11월까지 안동 하회마을에서 올해 다섯 차례 시연 성료, 11월 2일 약 2만 3천여 명까지 올해 누적 관람객 4만 5000여 명 달성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의 하나로 열린 ‘2024 하회선유줄불놀이; 하회야연’가 11월 다섯 번째 시연을 마쳤다.

지난 2일 저녁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낙동강변 일원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하회선유줄불놀이 시연에는 주최 측 추산 약 2만 3000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운집했다.

올해 누적 관람객은 약 4만 50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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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공공안전, 교통통제, 행정사무, 행사 안내 등 각 분야에 투입된 인력은 매회 200여명 이다.

하회선유줄불놀이는 강 위에서 시를 짓고 뱃놀이를 즐기는 ‘선유’, 만송정 숲과 부용대를 가로지른 줄에 숯 봉지를 매달아 불을 붙여 올리는 ‘줄불’, 말린 솔가지 묶음에 불을 붙여 부용대 벼랑 아래로 떨어뜨리는 ‘낙화’, 바가지 속에 불붙인 솜을 넣고 강물에 떠내려 보내는 ‘연화’로 구성돼 있다.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일제강점기 전승이 잠시 중단됐다가 해방 이후 여러 지역민과 연구자의 노력 덕에 복원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하회선유줄불놀이 시연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 라며, “시는 올해 성과와 운영상 미흡했던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에는 더욱 편안한 관람 여건과 알찬 행사구성으로 찾아뵙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회선유줄불놀이가 더욱 사랑받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계기관․단체와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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