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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13억 투입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3-10-31 12: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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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하천수질을 개선하는 등 위생적인 하수처리를 위한 천안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이 다시 수립된다.

천안시는 하수도의 침수대응 능력을 높이고 기존 하수도시설의 체계적인 정비와 장래 하수도 사업의 단계별 시행 및 투자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한 ‘천안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용역’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물관리정책의 기본이 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매년 5년마다 재정비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 2009년 2025년을 목표로 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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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에 5년이 도래함에 따라 최종 목표연도 2030년으로 설정해 5개년 단위로 4단계의 시행단계로 구분해 시설확충 및 유지관리, 재정계획 등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는 '2030 하수도정비기본계획'수립에 들어가게 됐다.

이에 따라 시 수도사업소는 2014년 10월 준공계획으로 총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본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기존 하수도 시설 현황과 유지관리 상태를 파악해 각종 하수도 시설과 관련시설의 확충 및 보완을 위한 종합적인 하수도시설의 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우수 및 오수의 원활한 배제 및 위생적인 처리와 방류하천의 오염방지 등 도시의 정맥인 하수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수도사업소는 기존 ‘천안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2008)’ 수립이후 각종 택지개발사업 및 도시기본계획의 재수립,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 미호천·안성천 유역하수도 정비계획 수립 등에 따른 하수처리장 확장 계획과 하수관거 정비공사 등 하수도 관련 사업을 반영해 장기적이면서 효율적인 하수도시설 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손응진 하수과장은 “중간 및 최종용역보고회와 금강유역환경청의 승인을 거쳐 2014년 최종계획을 확정 시행할 계획”이라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쾌적하고 깨끗한 하천수질 개선과 이를 통한 공중위생 향상 등 지속가능한 하수도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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