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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29일 오전 국가산단 내 금호피앤비화학 여수공장 대정비 사업장에서 ‘여수산단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여수화학재난방재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사민정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금호피앤비화학 구자성 총괄공장장과 임직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대정비 근로자 출근 시간인 아침 7시부터 캠페인을 시작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사고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안전구호를 제창했다.
동참에 나선 정기명 시장은 “작업 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단 곳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노사 모두가 작업 전 위험 요소를 꼼꼼히 확인하고 생활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시에서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오는 11월에는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안전한 산단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산단 내 1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9일 ‘여수시장기 응급처치 경연 및 안전결의 대회’를 개최해 인명구조 및 응급처리 요령, 보호장비 착용, 심폐소생술 등을 경연하고 시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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