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영천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영천시 선수단은 8개 종목(육상, 배구, 탁구, 태권도, 세팍타크로, 유도, 골프, 궁도)에 총 47명이 출전했다.
사전경기로 개최된 태권도에서는 △-57kg급 안혜영(영천시청) 2위 △-46kg급 강미르(영천시청) 3위 △-49kg급 강보라(영천시청) 3위 △-53kg급 조혜진(영천시청) 3위를 차지하며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배구에서는 영천시체육회 배구단이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탁구에서는 올해 출전한 대회마다 우승한 임지수(영천여고) 선수가 개인전과 혼합복식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으며 여고부 단체전에서도 영천여고(김지우, 신혜원, 이서진, 손단비, 전희수, 최아윤) 선수들과 함께 3위를 차지해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육상에서는 국가대표 선수인 이재웅(영천시청) 선수가 △800m(기록 1:49.44)와 △1500m(기록 3:47.50)에서 우승하며 지난해 이루지 못한 2관왕을 이번 대회에서 달성했다.
여고부에서는 송다원(영천성남여고) △1500m 2위, 나혜린(영천성남여고) △3000msc에서 3위를 차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힘쓴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관왕을 달성한 이재웅 선수와 임지수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아쉽게 우승하지 못한 입상 선수들과 경북 대표로 참가한 모든 선수들도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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