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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 양승철)에서는 고용서비스 선진화를 위해 지역산업 및 노동시장 특성을 살린 현장중심형 고용서비스 추진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구인자와 구직자를 고용센터에서 직접 연결하는 채용행사를 ‘일자리수요데이 성남내일드림’으로 브랜딩하고 지역 빈일자리 중심 집중지원 등 노동시장 인력 미스매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15일 IT 직업훈련기관 엘리스그룹과 연계해 K-digital 훈련과정 수료생(구직자)과 IT기업(구인자)을 훈련기관 현장에서 직접 연결하는 채용의장을 마련했다.

수료생 작품발표회를 참관한 기업담당자의 코멘트와 더불어 기업설명회와 현장면접 및 취업컨설팅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구직 청년들에게 취업자신감과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정규직 채용의 기회까지 제공한 것이다.

앞서 지난 6월 25일 성남시 소재 직업훈련기관 이젠아카데미에서 개최된 ‘일자리수요데이_성남내일드림’ 채용행사에 참여한 손모(30.여 .대졸 취업준비생) 양은 K-digital 과정 ‘프로젝트 기반 풀스텍 개발자 양성과정’ 과정을 수료한 후 하남 소재의 우수 중소기업인 ‘오로시지엔디’를 소개받아 정규직 취업에 성공, SW개발자로서의 청운의 꿈을 펼치게 됐다.

이와같이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선 훈련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훈련기관 현장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수요데이_성남내일드림’ 채용행사를 금년 총 6회 실시했으며 훈련수료생 268명과 구인기업 30여 곳이 참여했다.

엘리스그룹 담당자는 훈련기관 현장 채용행사는 현장면접의 기회 뿐만 아니라 훈련생들에게 유용한 청년층 고용정책 안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어 사회경력이 없는 신규 구직자와 전직 준비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유용한 행사라고 평가했다.

또한 채용 면접에 임한 수료생 박모 군은 “구인기업의 인사담당자가 훈련기관으로 방문해 직접 회사를 소개하고 바로 채용면접을 보기 때문에 부담없이 기업에 다가갈 수 있고 친숙한 공간에서 면접에 임할 수 있어서 마음이 편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승철 성남지청장은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하여 직업훈련 수료자와 구인기업이 적시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일자리 수요데이_성남내일드림 훈련기관 채용행사가 관내 고용인력 미스매칭 해소와 직업훈련 수료생 취업률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해법이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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