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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곤 아이기스 주짓수 작전본관 관장이 2025년 인천시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한 장희원, 이태준, 석혜원, 석혜원양 부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석혜원 선수 부, 석혜원·이태준·장희원 선수, 이상곤 관장) (사진 = 아이기스 주짓수 작전본관)

(인천=NSP통신) 박지영 기자 = 아이기스 주짓수 작전본관 이태준, 석혜원 선수가 2025년 주짓수 인천시 대표 선발전에서 청소년 대표로 발탁됐다. 두 선수는 지난 12일 인천시 부평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주짓수 인천시 대표 선발 대회’ U-16부문에서 우승했다.

이태준은 현재 인천 서운중학교 2학년, 석혜원은 인천 계수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아이기스 주짓수 소속 선수다.

이태준은 중등부에서 가장 치열하다는 U-16 -62kg 디비전에 출전했다. 이 선수는 지난 인천시 전문선수 대회의 우승자이자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아이기스 주짓수 작전본관 이상곤 관장에게 주짓수를 배워 왔다.

함께 출전한 석혜원은 주짓수 퍼플벨트인 아버지의 권유로 주짓수를 시작해 첫 출전한 인천시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거뒀다. 무엇보다 석혜원 선수는 결승에서 지난해 시 대표 선수에게 승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태준 선수(왼쪽)가 2025년 인천시 대표 선발전 우승 후 이상곤 관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아이기스 주짓수 작전본관)

이외 또 한 명의 우승자인 장희원 선수는 결승전에서 정상급 선수를 만나 최선을 다해 역량을 발휘, 일반부 여성 -48kg 디비전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장 선수는 로보티즈의 로봇 엔지니어로 일하는 직장인으로 육아와 회사 생활을 병행하면서도 이번 대회에서 주짓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상곤 아이기스 작전본관 관장은 “시 대표 선발전은 국가대표 선발전 다음가는 권위있는 대회로 시나 도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사제간 노력의 결과를 우승으로 돌려받은 것 같아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이 관장은 “일반 직장인인 장희원 선수는 출산 후 취미로 시작한 주짓수로 인천시 대표에서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도전한 생활체육인”이라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짓수 대회에 도전해 성취하는 모습이 감격스러웠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현재 인천시는 2025년 주짓수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위해 2등까지 시 대표 자격을 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이태준 석혜원 장희원 선수는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그레이시 바하 계열의 아이기스 주짓수는 IBJJF(국제 브라질리언 주짓수 연맹) 공인 블랙벨트 유단자이면서 그레이시 바하 ICP 공인 인증 지도자인 이상곤 관장이 운영하는 작전동 본관을 중심으로 경기도 시흥 능곡동, 하중동, 신천, 수원 호매실, 일산 정발산동까지 포함 총 6개의 정식도장이 운영중이다. 아이기스 주짓수는 대한주짓수회 가맹 단체다.

NSP통신 박지영 기자(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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