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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강릉바우길(이사장 고광록)에서 10월 3일부터 7일간 관내 울트라바우길을 답사하는 ‘2024년 제4기 울트라바우길 100km 답사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 6구간으로 구성된 울트라바우길은 금진해변부터 시작해 석병산, 대궁산 등 강릉을 둘러싼 10개의 산을 넘고 사천해변에서 해안을 따라 강릉항까지 걷는 100km의 초장거리·초고난도 코스로 완주에만 약 5박 6일이 소요되는 강릉시의 트래킹 코스다.
강릉바우길은 제4기 답사대 선발을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사연과 함께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30명을 선발하는 답사대 공모에 200여 명이 접수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0명의 답사대는 10월 3일 울트라바우길 사전 교육 및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4일부터 5박 6일간 울트라 바우길을 순차적으로 답사하게 될 예정이다.
강릉바우길 관계자는 “강릉의 다채로운 해안·평지·산간 지역의 자연풍광을 느낄 수 있는 울트라바우길은 국내 다른 지자체에서는 느낄 수 없는 환상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거리 트래킹 프로그램 지원 및 운영을 통해 강릉시 방문 도보 관광객을 체류 관광객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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