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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불교사암연합회가 경상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운동에 동참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는 20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를 예방하고 저출생 극복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덕화 스님(문수사 주지), 부회장 법광 스님(혜원사 주지), 총무부장 금담 스님(고석사 주지), 재무부장 동인 스님(용암사 주지), 성상민 신도회장, 이진우 사무총장, 방건우 실장 등이 참석했다.
덕화 스님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 사회 전반에서 교육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수도권 중심의 사고가 저출생 문제을 낳고 있다”고 지적하고, “종교계가 의식교육,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덧붙여 “포항지역 불교계가 펼치는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행사에 관심을 가지겠다”는 뜻도 함께 피력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대구·경북 5대 교구본사와 팔공총림 방장 의현 대종사, 청송 대전사와 대구 군위 인각사도 각각 성금을 기탁하는 등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에 불교계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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