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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수원 공공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악취점검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4-08-09 17:3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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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9일 화성시의회 수원공공하수 처리시설 및 슬러지 처리시설 악취 저감대책 위원회 김미영 위원장(왼쪽 세번째)과 위원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화성시의회)
9일 화성시의회 수원공공하수 처리시설 및 슬러지 처리시설 악취 저감대책 위원회 김미영 위원장(왼쪽 세번째)과 위원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 ‘수원공공하수 처리시설 및 슬러지 처리시설 악취 저감대책 위원회’가 9일 화성시 송산동에 위치한 수원 공공하수 및 슬러지 처리시설을 방문해 악취 저감을 위해 지난해 12월 준공한 RTO(축열연소산화설비)·공간탈취시설 등의 효과를 점검했다.

1995년 처음 설립된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은 관리주체는 수원시이지만 화성시에 위치하고 있다. 2005년 제2처리장과 2010년 하수슬러지처리시설까지 늘어나면서 1일 총 52만㎥ 생활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해당 시설로 인한 악취 영향권 내 거주하는 화성시민 및 수원시민의 악취 관련 민원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이번 방문에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김종복, 명미정, 박진섭, 오문섭, 임채덕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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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은 수원시에서 추진한 악취개선을 위한 RTO·공간탈취시설 가동 여부와 효과를 점검하고 악취저감을 위한 탈취기 교체 및 지역 셔터 교체 등 시설 개보수 현장을 확인했다.

또 슬러지처리시설에서 수냉식 열교환기 설치, 수배전증설 등 신규 설치 시설에 대한 운영계획을 청취했다.

김미영 위원장은 “신규 설치 시설로 인해 악취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일시적인 효과로 그치지 않기를 바라며 29년이나 지속된 시민들의 고통을 항상 생각하고 시설 유지 및 개보수에 아낌없는 투자를 계속해주길 바란다”며 시설 운영시 악취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수원공공하수처리서설 및 슬러지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관리 주체인 수원시에 악취 저감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2023년 7월 12일 제223회 임시회에서 구성됐으며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수원공공하수 처리시설 및 슬러지 처리시설 운영에 따른 악취개선 효과를 지도 감독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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