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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집단민원 미결과제 23건 대책 집중 논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07-11 09:08 KRX7
#고양특례시 #집단민원 #이동환 #지축역 철도소음 저감 시설 #고양동 군사시설

이동환 시장, “시민 생활 체감 민원 해결에 행정력 집중” 당부

NSP통신-집단민원 미결과제 집중보고회(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집단민원 미결과제 집중보고회(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0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집단민원 집중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은 집단민원 미결과제 23건에 대한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집단민원은 도시계획·도로·교통 등 생활 체감 SOC 분야가 대다수로 많은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문제인 만큼 항상 관심을 갖고 해결 방법을 찾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집단민원은 공통의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항에 대해 이해 당사자들이 집단을 이루어 일괄적으로 제출하는 민원이다. 5세대 이상 다수의 이해와 관련돼 5명 이상 연명 제출할 경우 시에서 별도 관리하게 된다. 2024년 6월 기준 민선 8기 집단민원은 348건으로 3일에 1건 정도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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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축역 철도소음 저감 시설 설치에 따른 완충녹지 훼손 반대’, ‘고양동 군사시설 이전 촉구’, ‘창릉지구 내 유해시설 현천동 이전 반대’, ‘지축지구-싸릿마을-입곡삼거리 간 연결도로 조속 개설’, ‘궁골 공원 산책로 황톳길 조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NSP통신-고양시 집단민원 집중 보고회 진행 모습 (사진 = 고양시)
고양시 집단민원 집중 보고회 진행 모습 (사진 = 고양시)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국도․비 확보와 법령 제·개정 건의 등의 후속 조치를 검토 중이며 집단민원 관리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방 강화, 집중보고회 연례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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