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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HK+지역인문학센터가 인문강좌 ‘가람시조교실’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미지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HK+지역인문학센터가 인문강좌 ‘가람시조교실’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개최한다.

‘가람시조교실’은 익산에서 태어나 시조 연구와 창작에 힘썼던 가람 이병기 선생의 삶과 문학을 알아보고 우리 시조의 멋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인문강좌로, 도민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교내 숭산기념관 2층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1강: 원광대 박태건 교수 ‘가람 시조의 시대 정신’(6월 27일)을 시작으로 ▲2강: 원광대 황유지 교수 ‘시조와 현대적 감수성’(7월 4일) ▲3강: 공출판사 대표 공가희 작가 ‘시조, 그림으로 표현하기’(7월 11일) ▲4강: 시조시인 이송희 작가 ‘시대의 목소리를 품은 현대판 사설시조 쓰기’(7월 18일) ▲5강: 시조시인 우은숙 작가 ‘2024 신춘문예 심층 분석’(7월 25일) 순으로 이뤄지며, 마지막 6강은 ‘가람시조 문예백일장’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원광대 HK+지역인문학센터 관계자는 “가람시조교실 강의를 통해 시조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면서 인문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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