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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 17일 혹서기 대비 자체사고 예방 현장 점검을 위해 경비함정 및 전용부두 방문을 실시했다. (사진 = 포항 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 17일 혹서기 대비 자체사고 예방 현장 점검을 위해 경비함정 및 전용부두 방문을 실시했다.

기상청은 올 여름 전국적으로 日 최고기온 33도이상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함정요원 안전사고 및 경비함정·부두 화재 사고 등 사전 예방을 위해 직접 각 기능 과장을 대동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함정요원 폭염 온열사고 예방 △경비함정 화재사고 예방 점검 △ 함정 전용부두 안전관리 △ 경비함정 안전사고 예방이다.

김지한 서장은 현장 점검과 함께 폭염 온열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고, 고속단정 유증기 폭발 사고사례와 함께 폭염대비 고속단정 및 냉각장비 등 기계류 점검 철저를 당부했다.

또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직장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함정 승조원 안전사고 예방수칙’ 을 액자로 만들어 함정에 전달하고 작업 전 예방수칙을 다함께 외치고 업무를 시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점검 후 함정 안전운항 관련 지휘관 대면 교육과 더불어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짐으로써 현장 경찰관들과의 유대감 증진 및 사기 강화를 모색했다.

김지한 서장은 “국민과 조국의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 경비함정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이를 위해 전 직원이 관심을 갖고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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