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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를 받기 위해 방문한 병역의무자가 검사를 받는 동안, 대기하고 있는 부모님을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로 초청하여 병역이행과정 설명회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장정교)은 병역판정검사를 받기 위해 방문한 병역의무자가 검사를 받는 동안, 대기하고 있는 부모님을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로 초청하여 병역이행과정 설명회 행사를 하고 있다.

이 행사는 병역판정검사가 끝날 때까지 오랜 시간 동안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시작됐다.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군 입영 전에 전문상담관이 병역의무자 본인의 적성·전공·자격 등을 고려하여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해 주는 등 맞춤식 병역이행 정보를 제공하는 곳으로 전국에 현재 8개가 있으며, 대구 병역진로센터는 2021년 7월에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병역진로센터 내 전시체험관에는 육군·해군·공군 등 각 군의 군복 및 군 보급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전차·자주포·사격·드론 등 군 모의장비도 갖추고 있어 병역진로센터를 방문한 부모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의 취지는 부모에게 군 복무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자녀와 함께 지원 가능한 특기 및 분야를 탐색하고, 입영 전에 병역과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 멘토로서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대구경북청 관계자는 “이용자에게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더많은 사람들이 병역진로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홍보를 강화하여 병역의무자뿐만 아니라 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는 적극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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