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국대 WISE캠퍼스 조경·정원디자인학부 동문들이 지난 5월 31일 오후 3시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조경학과 발전기금으로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올해 입학 30주년을 맞은 동국대 WISE캠퍼스 조경·정원디자인학부 94학번 동기회에서 500만 원, 3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김부배(81학번) 동문이 500만 원, 조경학과 총동창회에서 1천만 원 총 2천만 원을 기탁했다.
권창모 조경·정원디자인학부 94학번 대표는"후배들이 조경학과의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과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경학과 총동창회 곽순석 회장은 “선배님들의 남다른 애정과 관심이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하고 지금 모습을 본 후배들이 현재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아름다운 전통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정재를 모아 모교를 위해, 후배를 위해 큰 금액을 기부해 주셔서 굉장히 감사하다”며,"모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마음속으로 느끼고 있으며, 오늘의 소중한 정재를 모교 발전을 위해 잘 쓰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 조경·정원디자인학부는 1974년 12월 전국에서 4번째로 서울캠퍼스 농림대학에 신설됐으며, 1980년 3월 WISE캠퍼스로 이동하여 동국대 조경·정원디자인학부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2010년 30주년을 맞은 80학번부터 매년 입학 30주년이 되는 동문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경·정원디자인학부는 2010년부터 1기 졸업생인 80학번을 시작으로 2023년 93학번까지 총 1억9천5백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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