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익산시, '2024 백제문화유산주간' 개최

NSP통신, 서희경 기자, 2024-05-22 20:03 KRX7
#익산시 #백제문화유산주간 #미륵사지 #백제왕궁 #백제역사유적지구

충남 공주·부여와 함께 교육, 체험 등 26개 프로그램 선보여

NSP통신- (이미지 = 익산시)
(이미지 = 익산시)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 익산시에서 백제문화유산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 유적)을 비롯해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일대에서 '2024 백제문화유산주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백제문화유산주간'은 지난 2015년 7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백제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중요성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G03-9894841702

이번 행사는 익산시와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과,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익산·공주·부여국립박물관, 공주시, 부여군,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 9개 관련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백제문화유산주간'에서는 교육·전시, 공연, 체험, 홍보 등 2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백제 유적에 대한 해설과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진 대표 프로그램 '백제문화유산 녹턴'이 오는 30일 익산을 시작으로 31일 공주시와 다음 달 1일 부여군에서 각각 개최된다.

'백제문화유산 녹턴'은 야간 프로그램으로 백제왕도의 핵심유적과 출토 유물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한 여름밤 클래식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신청은 22일 오전 10시부터 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지역별로 선착순 60명씩 모집한다.

이 밖에도 ▲전시기획자(큐레이터)에게 듣는 전시해설 ▲백제왕궁 놀이터 등 교육·전시를 진행해 백제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현장 투어 이벤트 ▲백제유산 활용 만들기 체험 ▲김뜻돌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백제문화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백제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