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인재육성과 일자리 미스매칭에 따른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군의회는 9일 완주군 가족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JOB-부킹데이 기업탐방 및 구인기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남용 의장, 성중기·유의식·김재천·김규성·이순덕 의원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 결혼이민여성(구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구직자 현장 견학을 통해 직무 관련 정보 습득 및 진로·취업에 대한 방향성 설정 지원과 관내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정석케미칼, 대림씨엔씨, 오디텍 기업체 현장을 견학하며, 다양한 생산공정(시스템)과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현황 및 구인 상황을 청취했다. 이후 인사담당자와 채용 관련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현 완주산업단지진흥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관내 우수 기업 홍보 및 구인난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천 의원은 “이번 JOB-부킹데이 기업탐방 및 구인기업 설명회를 통해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의회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을 확대하고 기업 일자리네트워크도 활성화하는 등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남용 의장은 “민생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라며 “앞으로도 완주군의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통한 고용 확대와 군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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