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초등북스타트(책날개) 꾸러미를 나눠준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책날개’는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 독서율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책 꾸러미는 북스타트코리아 도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그림책 ‘겁이 나는 건 당연해’, ‘내가 예쁘다고?’ 2권과 학부모를 위한 안내책, 북스타트 가방으로 구성됐다.
지난 16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희망 ▲용강 ▲중마 ▲금호) 4곳에서 선착순 배부 중이며,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방문하면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희망도서관은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면 단위의 작은 학교(옥룡초, 옥룡북초, 세풍초, 광양북초)를 찾아가 꾸러미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초등북스타트 책날개’ 행사를 운영했다.
행사는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꾸러미 전달과 더불어 그림책 읽어주기, 동극 공연, 책 놀이 활동 등 배부 도서를 활용한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아이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아이들이 책과 함께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책을 평생의 친구로 삼아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초등북스타트 ‘책날개’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스타트는 영유아기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갖도록 도와주는 독서 진흥 운동으로, 광양시는 생후 0개월부터 초등 1학년 이하의 어린이와 60세 이상 시니어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관련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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