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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학회는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11일 장학금 및 연구비 수령 대상 학생 및 교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 영천시)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영천시장학회는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11일 장학금 및 연구비 수령 대상 학생 및 교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중·고등학교 입학성적우수, 특기적성우수, 학업성취 우수교사, 다자녀 세대 자녀 면학장려 장학금 등 8개분야 7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이날 전달하지 못한 장학증서는 각 학교로 전달되어 개별 수여될 예정이다.

영천시장학회는 2002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총 5318명에게 8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지난달 28일에 개최한 정기이사회에서 올해의 장학사업으로 5개분야 18개사업에 대해 8억 8540만 원을 의결했다.

832명에게 장학금 및 연구비를 지급할 계획으로, 이는 전년도 대비 93명, 1억 5813만 원이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 이후, 2023년 여름부터 실시한 해외어학연수 사업은 상반기 겨울방학에 이어 여름방학에도 초·중·고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문 이사장은 “2024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드리며, 이 자리는 영천교육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됐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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