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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밝고 건전하며 모범적인 생활을 통해 재능을 발휘해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청소년상’ 수상후보자를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군산시 청소년상’은 자신의 재능을 탐구하고 개척해나가는 청소년, 올바른 청소년상을 정립하고 모든 청소년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16년 조례 제정에 따라 2017년부터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의 정립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수상자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선정 부문은 ▲봉사 ▲효행 ▲근로 ▲문화예술 ▲체육 ▲과학기술 ▲참여로 총 7개 부문이며, 부문별로 1명씩 시상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군산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9세 ~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며 수상후보자 추천은 학교장, 청소년시설 및 단체장 또는 거주지 관할 읍·면· 동장이 할 수 있다. 단, 근로 분야는 50인 이상의 기업체 대표의 추천도 가능하다.

군산시 청소년상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분야별 1명씩 최종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군산시장 상패가 수여된다.

채은영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타의 모범이 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복돋아 주고자 군산시 청소년상 후보자를 모집하게 됐다”면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며 본보기가 되는 청소년들이 군산시 청소년상을 통해 자긍심을 갖게 되도록 적극 추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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