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가 성남 분당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은 11일 오전 취약지역까지 구석구석 꼼꼼하게 찾아가는 주문형 AI 마을버스를 도입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경기 성남시가 마을버스 적자노선 일부 보전하고 있음에도 분당 일부지역(분당동,구미동,궁내동,수내3동)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마을버스를 운행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과 교통약자들은 대중교통 혜택을 보지 못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마을버스 운행 하지 않는 지역에 거주하는 분당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주문형 AI 마을버스’ 도입을 약속했다.
김 의원이 제안하는 주문형 AI 마을버스는 ▲기존 마을버스 노선을 최대한 취약지역에 근접할 수 있도록 조정, 노선 조정에 따라 발생하는 적자분은 공공에서 부담 ▲마을버스에 AI 시스템을 도입해 운행 노선에서 벗어나 있는 취약지역의 주민이 앱을 통해 승차 예약을 할 경우 인근해서 운행하는 마을버스가 인공지능을 통해 노선을 조정해 취약지역 방문 승차 ▲단 이러한 AI 마을버스는 버스 3대당 1대꼴로 운영해 기존 노선 운영에도 큰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병욱 의원은 “교통이 바로 복지다”라고 언급하면서 “주문형 AI 마을버스 시스템이 도입되면 취약지역의 주민들은 마을버스를 예약해서 이용할 수 있고 버스 회사 측도 수익성 악화를 줄일 수 있어 주민과 마을버스 회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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