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치고 개장을 앞둔 광양매일시장 빈점포 17개소와 광양5일시장 빈점포 3개소 입점 희망자를 2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광양매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치고 임시시장으로 이전한 기존 상인들의 본시장 점포 배치를 결정한 후 빈점포 17개소에 대해 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해 점포별 업종을 최종 선정했다.
또한 광양5일시장은 고령화와 개인 사정으로 폐업한 점포에 대해 일반음식점 2개소와 미용업 등 3개 점포에 대해 추가로 모집한다.
광양매일시장은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현대식 시장으로 거듭나 부족한 먹거리를 고려해 1층은 분식 및 전집, 치킨 등으로 업종을 선정하고 2층은 커피숍과 공방 등 청년들이 선호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업종으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자로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을 포함해 세대별로 1인만 신청 가능하다. 단 동일 세대의 이중 수혜 방지 및 다양한 세대의 입점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광양시 소재 공설시장 기 입점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모집 대상 점포는 광양매일시장 17개 점포(1층 10개소, 2층 7개소), 광양5일시장 3개 점포 등 전체 20개 점포다.
시는 시장 사용허가 심사 5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류평가 점수와 2차 심층 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를 입점 대상자로 선발할 예정이며, 3월 중 입점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매일시장은 지난 2019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국도비 2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1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 연면적 2768㎡에 점포 38개소와 수산물판매장, 작업장, 아트리움, 상인회사무실, 테라스 등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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