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대학생에게 지원하던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을 대학원생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청년실업 증가에 따른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고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4. 1. 9.) 기준 군산시에 주소를 둔 전국 대학 및 대학원 재(휴)학생으로 지원금액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6년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 및 생활비의 이자 중 2023년 하반기에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이번 사업은 1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군산시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시청 교육지원과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받으며 신청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 재(휴)학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대학생의 대출금 이자액을 확인해 5월 중 한국장학재단 측에서 학자금 대출계좌로 지원금액을 상환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지원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고등교육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정진토록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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