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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장, ‘나는 왕이로소이다’···부하 직원에 “내 방으로 올라와” 반말 명령

NSP통신, 강현희 기자, 2023-12-26 13:12 KRX2
#광양시
NSP통신-광양시 중마동사무소
광양시 중마동사무소

(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광양시 중마동장이 동장실에 찾아간 본 기자에게 눈을 위 아래로 흞으면서 홀대를 하는가 하면 본 기자 앞에서 부하직원에게 “난 데 2층으로 올라와” 반말로 명령했다.

중마동장은 한 민원인이 동사무소 민원실에서 소란을 피운것에 대해 취재차 동장실을 방문한 본 기자에게 취재 협조는커녕 소란을 피운 민원인 편만 들면서 사건을 은폐하기에 급급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6일 A씨가 배우자 부동산 매도용 인감을 발급 받기 위해 배우자 사인도 없는 위임장을 들고 발급을 요청해 해당 공무원이 배우자의 자필서명 없이는 발급이 안된다고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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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A씨는 왜 안되냐며 직원 앞에 설치된 비말 가리개를 몇 차례 손으로 내리치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며 격분했다는 것이다.

당시 동사무소에는 동장이 자리를 비운사이 일어난 일로 해당 공무원은 공포속에서도 규정대로 끝까지 인감을 발급해 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결국 인감을 발급받지 못하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날 사건으로 해당 공무원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 기자는 당시 일어난 사건을 확인하기 위해 CCTV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중마동장은 본인들이 먼저 확인하고 연락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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