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 복싱협회(회장 이인제)가 2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김포시복싱협회장배 생활체육복싱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관내 8개 단체 150명, 관외 단체 50명의 참가자를 포함해 총 2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날 경기 결과는 고양 더블제이복싱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종합 2위는 김포SM복싱, 종합3위는 김포SW복싱, 이 외에도 새롭게 오픈한 체육관 선수들도 1~3위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시합은 이벤트 게임으로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링 위에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글로브로 방어와 공격을 하며 서로 배려하는 하는 모습을 보일 때 관중석에서 많은 응원과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대회를 끝까지 관람한 관람객은 “이렇게 가까이에서 열리는 복싱경기를 볼 수 있는건 행운”이라고 말했다.
경기에 참가한 참가자 가족들은 “아이들이 경기장 체험을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아이가 시합하는 것을 보는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데 가족의 추억이 됐다” “오늘 시합으로 아이가 자신감을 많이 얻은 것 같다. 관계자분들께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자기절제 및 사회성향상에 좋은 복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김포시생활체육 및 복싱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가족과 함께 사회와 함께 하는 방법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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