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학생독립운동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교육영상 제작 보급’, ‘창작연극 공연’, ‘스포츠역사 이해 캠프’, ‘제36회 전라남도교육감기 단축마라톤대회’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역사의 중요성과 미래에 대한 목표를 스스로 깨닫게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영상과 창작연극 공연 영상은 유튜브에 탑재해 널리 알리고 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은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이 달력 속에 적힌 기념일로 생각했는데 역사적 중요성을 알게 됐다” 며 “미래의 학생들에게 어떤 과거를 물려줘야 할지 깊은 생각이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지난 3, 4일 목포시 일원에서는 32명의 전남청소년 기자단을 대상으로 함께 만드는 행복한 스포츠 체험, 역사 속 스포츠 알아보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3일 오전에는 도교육청 1층 현관에서 출근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그립톡)을 나줘주며 전 직원이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되새기는 기회도 가졌다.
오는 11일에는 도교육청 일원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및 교육가족 등 1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6회 전라남도교육감기 단축마라톤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반려견 동반 참가 21팀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박재현 체육건강 과장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94년 전 선배들이 목숨 걸고 싸워 지켜내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 지를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고 않고 미래교육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