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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이제철)는 30일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2023년 특별사법경찰운영 수사사례 발표대회에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 소속 왕이호 소방교가 장려상을 받았다고 알렸다.
대회는 소방 특별사법경찰이 소방관계법령 위반을 수사한 사건 중 우수 수사사례를 선정해 수사기법을 공유함으로써 전국 소방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된 자리다.
왕이호 소방교는 소방시설업 등록을 하지 않고 인터넷 광고를 통해 영업을 해 도급받은 소방시설 설치공사를 제3자에게 하도급한 자 및 도급계약을 체결한 자를 적발한 수사사례를 발표해 경기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이번 전국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이제철 안산소방서장은 “먼저 왕이호 반장의 전국대회 장려상 수상을 축하하며 소방시설 공사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안산소방서는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자에 대해서 엄격한 법 집행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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