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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몽골 돈드고비 아이막 대표단이 19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을 방문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청에서 우호 교류 간담회를 열고 도시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뭉흐바트 차강후(Munkhbat Tsagaankhuu) 돈드고비 주지사를 비롯한 8명의 대표단은 이동환 고양시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농협대학교, 명지병원, 킨텍스 등 고양시의 우수 산업 현장을 시찰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두 도시의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위한 협력 사항에 초점이 맞춰졌다. 두 도시의 대표자는 사막화 방지를 위해 고양시가 10년간 돈드고비 지역에 조성한 ‘고양의 숲’의 돈드고비 이양이 완료된 상태에서 이후 진행할 후속 사업을 논의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협력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지난해에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참여하는 등 국제적인 기후변화 대응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돈드고비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탄소 감축 및 녹색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뭉흐바트 차강후 돈드고비 주지사는 “고양시의 환대에 대단히 감사하다. 고양시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몽골의 사막화를 막고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에 대처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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