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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승철 기자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에게 17.15%p의 큰 차이로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6개월후에 열리는 총선의 전초전이자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로 양당 지도부가 총 출동해 선거 판을 키운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진 후보의 압승으로 이재명 체제 공고화와 국정 심판론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 힘은 이번 참패로 김기현 책임론과 수도권 위기론이 재점화 될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국정실패에 대한 업중한 심판이다”며 “위대한 국민과 강서구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가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그리고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구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1분 1초라도 아껴가며 강서의 구정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진심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강서구민들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며 “이번 선거의 패인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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