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6일 와우 LH1단지 지역편의시설(3층)에서 광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광양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합동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정인화 광양시장과 광양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을 비롯해 광양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센터 이전 경과보고와 활동 영상 시청, 현판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설 라운딩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에 새로 이전한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20년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공간을 제공해 이달 초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두 센터가 함께 둥지를 틀었다.
센터는 면적 약 215㎡(64평)에 상담실, 교육장, 사무실(2개) 등이 조성돼 각종 모임과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 마련됐으며,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관계자들의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두 센터의 합동 이전으로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관계자들의 활발한 소통 공간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서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내실있는 운영으로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광양시 직영기관이다. 광양시에는 2023년 9월 현재 (예비)사회적기업 24, (사회적)협동조합 67, 마을기업 18, 자활기업 6개사로 총 115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있다.
광양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또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마을과 행정을 연결하는 중간 지원 조직으로 광양시 직영기관이다. 2023년에는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에 52개 마을(사업비 3억 1000만 원)이 선정돼 22개 시·군 중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