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9월 11일부터 30일까지 추석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
고양시는 ‘물가안정종합대책반’을 편성해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상거래 질서를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지역상인회와 협업해 물가 안정 현장 활동도 추진한다.
아울러 농축산물 및 개인 서비스업 분야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물가 안정 대책을 홍보하고 각 분야별 위생 점검도 실시한다.
시는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온누리상품권’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온누리상품권은 9월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추석 민생 대책으로 1인당 구매 한도가 확대된다. 소비자들은 온누리상품권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기존 보유 카드를 등록하고 원하는 금액을 충전할 수 있는데, 최대 180만 원을 충전하면 18만 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자는 원당, 능곡, 일산시장 및 덕이동 메인타운 상점가, 덕이동 패션1번지 전통시장, 삼송 및 일산서문 상점가에서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물가 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확대를 위한 일일 캠페인도 전개한다. 시는 연휴 직전인 9월 25일 ~ 27일 사이에 관내 전통시장에서 공무원, 시장 상인회, 물가 감시(모니터) 요원, 고양특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 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