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목포대학교, 우석대학교와 7일 전주대 공학관에서 호남지역 LINC 3.0 대학 간 공유·협업을 통한 지역전통문화산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한국문화의 세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음식, 관광, 예술, 언어 등 전통문화 관련 캡스톤 강의와 개인/팀 프로젝트 강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의 공유와 후속 성과 창출을 위한 경진대회를 열어 호남전통문화산업을 공동 사업화해 호남문화의 교육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혁신자원 공유 ∆권역 간 문화 교육관광산업 전략 공유 ∆캡스톤 강의 개발 및 대학 간 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공동 연구 및 교육, 인적자원 교류 등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국문화의 글로벌화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주대, 목포대, 우석대 LINC 3.0 사업단장이 참석했으며 제주대 RIS 단장이 ‘제주대학교의 LINC 사업은 어떻게 지역에 공헌하였는가?’라는 주제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에 따른 대학의 활동 방향에 대해 강연한 후 다 같이 심층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김상진 전주대 LINC3.0 사업단 단장은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중심으로 산학관 공동 참여를 꾀하고 호남문화의 교육관광산업을 고도화하여 지역 문화의 글로벌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남지역 대학 협의체는 다음 달 19~21일 전주와 진도 일원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원들과 함께 지역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호남전통문화의 산업화를 위한 글로벌 산학관 공유협업 포럼’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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