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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일공고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100m 남고부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교육지원청)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나마디 조엘진(17)이 신기록을 달성하며 한국 육상 남자 고등부 100ｍ 기록을 5년 2개월 만에 바꿔놨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첫날 남자 고등부 100ｍ 결선에서 10초36으로 우승했다.

나마디 조엘진은 신민규가 지난 2018년 6월 3일 후세 스프린트 대회에서 작성한 10초38을 0.02초 당긴 한국 고등부 신기록을 세웠다.

청소년 국가대표인 나마디 조엘진은  20일 계속된 대회 2일째 남자 고등부 200m 결승서 21초15의 대회신기록(종전 21초34)으로 여유있게 1위로 골인했다.

한국 육상의 ‘새 희망’ 나마디 조엘진은 100m, 200m, 400mR에서 3관왕에 오르며 2년 만의 종합우승 탈환에 나선 경기도선수단에 힘을 실어줬다.

나마디 조엘진은 “오늘 컨디션이 좋았고 하계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한 결과로 남자 고등부 기록을 수립해서 기쁘다”며 “한국기록(10초07)을 경신하고 세계무대에 도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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