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경기침체심화, 소비심리위축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 위해 지난달 ‘전주시’, ‘전북신용보증재단’과 48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전주희망더드림특례보증사업’이 조기 소진된 이후에도 소상공인들의 추가 지원요청 문의가 쇄도하자 ‘전주시’, ‘전주시의회’,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추가 520억원 금융지원을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전주시 내에 소재한 업력3개월 이상,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1억원 이내(신용보증재단 기 보증금액 포함 소상공인 1억, 소기업 1.5억 이내)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 5년 중 3년 동안 대출금리 연 3%를 지원해 업체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산정된 대출금리는 연 5.82%(기준금리에 따라 변동)로, 시가 연3%의 이자를 지원해주면 고객부담금리는 연 2.82% 수준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조기 소진된 ‘전주희망더드림특례보증지원’을 통해 전주 지역 소상공인들의 깊은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게 됐고, 전북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이번 추가지원을 통해 전주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올해 ‘전주시희망더드림특례보증지원사업’을 위해 39억1000만원을 출연했으며, 도내 금융기관중 최고 금액을 출연해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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