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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섶밭들 산골마을 영화제' 출품공모 상영작 선정

NSP통신, 서희경 기자, 2023-07-28 12:4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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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 장수군이 다음달 23~27일 5일간 장수군에서 개최되는 2023년 제2회 섶밭들 산골마을 영화제 ‘마을에서 세계가 보인다’ 출품공모 상영작 선정을 완료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109개국 1203편 접수돼, 이 가운데 장편 5개 작품, 중단편 26개 작품, 20개국 31편이 최종 선정됐다.

전통 마을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지키며 숲을 가꾸는 마을 영화에는 ▲맨타와이 숲의 영혼(인도네시아) ▲사랑받는(터키)가 선정됐으며, 개발· 독립·기후변화 등 위기에 처한 마을과 사람들의 투쟁을 다룬 영화에는 ▲보크사이트(브라질) ▲완톡수(멜라네시아) ▲회복춤(솔로몬제도) ▲3일간의 자유(세르비아)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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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빈부격차, 교육차별 등 불평등한 조건 속에서 생존을 이어가는 마을 이야기에는 ▲아무카(콩고) ▲헤이구네쉬(조지아) ▲생계의 꿈(인도) ▲키란-한줄기 빛(한국)이, 어느 마을에서나 일어날 법한 공감의 이야기를 다룬 주제로는 ▲쑥향(키르기스스탄) ▲행동파남자(루마니아)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공동남편(네팔) ▲K2와 투명하인들(파키스탄) ▲칼라라시 천상의 땅(몰도바) ▲하부구조의 친구들(한국) 악마들의 땅(이란, 한국)과 애니메이션 작품들까지 세계 각 마을의 많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섶밭들 산골마을 영화제는 공존, 평등, 대동 정신을 주제로 다음달 23~27일 5일간 열리며 한누리영화관, 섶밭들 야외상영관, 공간여립, 논개골행복나눔터 등 4개소에서 선정된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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