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4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3 다문화교육지원단 및 정책학교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북 다문화교육지원단 및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한국어학급, 연구학교 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 및 정책학교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실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장한업 교수(이화다문화연구소장)의 ‘한국 다문화교육의 현황과 개선 방안’ 특강을 시작으로 대덕중학교 김란주 교사는 ‘다문화교육의 방향성 및 교과연계 다문화교육의 실제’ 에 관해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및 한국어학급의 다양한 운영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은 참석자들의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컨설팅과 교원 연수 지원을 위해 109명의 ‘다문화교육지원단’ 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유치원 19개원, 초·중등 31교), 한국어학급 16교(38학급), 연구학교(1교)를 지정해 다문화 감수성 제고와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다문화 학생을 포용하기 위해서는 현장 교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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