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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충남 보령시·부산 해운대구 자매결연 체결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07-24 16:36 KRX7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김홍규시장 #보령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NSP통신-22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진행한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왼쪽부터), 김홍규 강릉시장, 김성수 구청장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강릉시)
22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진행한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왼쪽부터), 김홍규 강릉시장, 김성수 구청장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대한민국 3대 해수욕장 소재 도시인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와 지난 22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했다.

강릉시와 보령시, 해운대구는 각각 경포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등 전국 최대의 해수욕장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해송림이 백사장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해돋이와 달맞이의 아름다운 장관으로 유명하고 석호인 경포호가 인접해 있는 전국 최고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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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 최대 해변으로 동양 유일의 패각분 백사장이며 경사가 완만하고 일정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천혜의 장소로 손꼽힌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1.5km 폭 70~90m로 매년 수백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방문하는 남해안 최대 해수욕장이다.

NSP통신-자매결연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 = 강릉시)
자매결연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 = 강릉시)

이번 협약식은 3개 도시 간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상생발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로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교류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으며 제26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일에 진행됐다.

시는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해수욕장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우수시책, 민관협력 등 지속적인 상호 정보 교류에 나서고 주요 공통 관심 사항인 해수욕장 개발 및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3대 해수욕장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아울러 경제·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지역특산물 홍보 및 지역축제, 민간단체 공연 등 문화체험 교류를 추진하고 안전·행정·인적교류에서 각종 재난·재해 시 공동대처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합의서 서명식 이후 보령머드테마파크 머드관 앞에서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세 도시의 우정이 오래도록 변하지 않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각 3개 도시의 상징물인 시·구목 소나무를 식재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김홍규 시장은 “강릉시와 보령시, 해운대구는 산, 바다를 지닌 아름다운 관광·휴양도시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세 도시가 함께 해수욕장 관리 및 경제, 관광,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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