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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14일 남정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노년층의 소통 및 사회적 관계 형성을 통해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TBC 싱싱고향별곡의 진행자 기웅아재와 함께 ‘누가 뭐래도 우리는 참 잘 살고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소통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민제 연주자의 감미로운 섹소폰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희 영덕군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해 노년기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향후 두 달간 남정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노년기 정신건강증진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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