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한 한영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2023년도 여수시 제 1기 장기기증 대학생 서포터즈 요원으로 활동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시 보건소에서 2023년 제 1기 장기기증 희망등록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한영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6명을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대학생 서포터즈 요원들은 월 1회 여수시 관내 대학교 및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공원 일대를 위주로 ‘장기기증 생명나눔’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철 보건행정과장은 “여수는 전남 도내 두 번째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많은 도시”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명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 요원들과 함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기준 여수시민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희망등록자는 8320명으로 시민들이 점차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동에 대한 인식과 참여가 높아져 가고 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은 여수시보건소나 보건지소·진료소 및 읍면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민원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