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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체조 영상. (사진 =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신체활동 중심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기지개 체조와 어깨동무 챌린지를 운영한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지개 체조는 학생 신체활동의 기지개를 켠다는 의미로 아침 활동, 쉬는 시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초등 맞춤형 체조 프로젝트다.

신나는 동작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악과 응원가로 구성한 총 5편이며 지난주 첫 번째 영상이 발표됐다.

학생들은 체육대회 준비체조로 기지개 체조를 활용하고 개성 넘치는 챌린지 영상을 만들어 인터넷 쇼츠에 게시했다.

어깨동무 챌린지는 기초체력을 기르는 6개 육상종목으로 친구들과 함께 자기 한계를 극복하는 도전활동이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기지개 챌린지를 진행하고 기지개 체조 영상 공모전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등굣길 아침운동 ▲학교스포츠클럽축제 ▲연수 워밍업 활동 ▲플랩시몹을 하고 ▲어깨동무 챌린지 축제도 개최한다.

기지개 체조에 참여한 차예나 송린초등학교 학생은 “기지개 체조 노래를 듣자마자 어깨가 들썩들썩했고 동작도 금방 따라했다”며 “학교 댄스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동작을 만들고 다양한 음악에 맞춰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성정현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친구와 함께 참여한 활기찬 신체활동 경험이 건강한 성장도 돕고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다”며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체육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5월부터 초등교사 대상 어깨동무 챌린지 실기 직무연수를 운영해 학생이 쉽게 익히고 도전할 수 있는 5~6종목을 소개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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