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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열차내 냉방기 등 고객 편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11일 코레일에 따르면 부산경남 코레일 차량처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이달 19일부터 8월 18일까지의 기간을 철도 하계 대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열차내 냉방기 점검 및 임시 열차 투입 등 고객편의와 수송력 증강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휴가철 피서객이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도)쪽으로 대거 몰릴 것을 예상하고, 하계 대수송기간 피서객이 보다 쾌적하게 열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피서 집중기간에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중점 점검 대상은 열차내 냉방기와 악취가 나기 쉬운 열차 화장실의 청소상태 등이다.
또, 부산경남본부는 열차가 갑작스런 고장으로 정지시 긴급 출동해 응급조치를 시행할 기동수리반도 동기간 운영한다.
특별 점검을 앞두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정재형 차량처장은 “최근 여름철 피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여름 휴가를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보내기로 정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만큼 철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하계 대수송 기간 쾌적한 열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완벽 점검으로 고객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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